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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블라인드나 셰이드 등 차양제를 설치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다양한 성능을 갖춘 차양제 개발로 빛 가리기 용도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 보호와
방음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그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내 차양제의 특징과 종류와 성능, 고를 때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네시안 블라인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차양재입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유래해 베네시안 블라인드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빛이나 시선 차단 목적으로 여러 수평 가동 슬롯을 감아올리는 구조입니다.
보통 알루미늄이나 우드 등의 재질로 빛 차단이 100% 가능합니다.
가격이 다른 차양장치에 비해 비싸며 고정된 헤드레일에 수평 슬릿이 매달려 슬릿을 올리고 내리는 등
원하는 각도로 기울일 수 있도록 조절기가 있습니다.
슬릿의 폭은 보통 16~50mm가 일반적이나 최근 사용 목적과 디자인에 따라 더 좁거나 넓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사용이 간편하고 디자인이 뛰어납니다.
베네시아 블라인드 중 최근 인기 있는 종류는 바로 우드 블라인드입니다.
수종에 따라 피나무나 대나무, 소나무, 오동나무 등으로 만들어지고 보통 35mm와 50mm로 제작됩니다.
특히 오동나무가 가장 가벼운 소재로 장소 구분 없이 설치가 가능해 인기가 높습니다.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
보통 줄 하나로 올리고 내리는 원 코드 시스템으로 제작돼 올리고 내릴 때 시간이 걸리고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 접혀도 길이 방향이나 사이즈에 따라 커튼 박스에 모두 감춰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피가 커 여닫이 창의 경우 블라인드 하단에 걸려 창이 다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드 블라인드의 경우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휨이나 필름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버티칼 블라인드
양옆으로 감는 방식의 수직형 블라인드.
루버의 간격과 겹침 부분이 일정하고 회전 시 전체 루버 각도가 일정해 원하는 만큼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습니다.
또한 정전기 방지 처리와 특수 코팅이 된 직물 루버의 경우, 변색이나 오염 방지 및 세탁이 용이합니다.
베네시안 블라인드에 비해 제작 방식이 단순하고 고장이 거의 없습니다.
롤 스크린
수평 파이프에 코팅한 천을 감아 스프링으로 올리거나 내리는 장치.
심플하면서도 은은한 채광 효과와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해 인테리어 효과가 우수하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 있는 원단으로 잔고장이 거의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세척은 불가능하지만 PVC 코팅된 원단은 때나 오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부착된 상태에서도 청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습니다. 그만큼 수요도 높습니다.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
길이가 폭의 3배 이상이 될 경우 말아올리기 어려우므로 롤 스크린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천을 이어 붙이지 못해 그만큼 제작 치수가 제한됩니다.
헤드레일 치수가 곧 완성 치수입니다. 실제 원단치수는 1~2cm 짧습니다.
로만셰이드
커튼 분위기와 블라인드의 실용성 등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
블라인드 상하부에 연결된 끈을 잡아당겨 블라인드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로만셰이드라고 합니다.
원단이 접히면서 열리고 닫히며 평상 시에는 평평하게 내려놨다가 당겨 올리면 주름이 접히는 방식으로 주름이 잘 접히도록 조직이 단단하게 잘 짜여진 것을 사용합니다.
주로 펠트천이나 두꺼운 면, 린넨 유느온 같은 소재가 많이 쓰입니다.
인테리어 효과가 우수하고 간단한 구조와 내구성이 있는 원단으로 잔고장이 거의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인기가 많습니다.
콤비 블라인드
천으로 된 블라인드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롤 스크린과 같이 위로 말아올리는 방식을 취하지만 앞 쪽은 불투명한 직물로 망사 원단과 교차해 아래 위로 열리고 닫히면서 들어오는 빛이나 시선을 조절합니다.
망사 원단 방향일 때 통기성도 생겨 기능이 높습니다.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가격대비 차단력이 높아 인기가 높은 블라인드입니다.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
빛 투과량은 원단 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원단 선택 시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먼저 고민해봅니다.
색상과 디자인 종류가 많은 만큼 충분한 검토 후 제품을 선택합니다.
헤드 레일 치수가 완성 치수이며 실제 원단 치수는 2~3cm 정도 적을 수 있습니다.
트리플 셰이드
블라인드와 롤스크린, 커튼의 장점만을 모은 차양 방식이라 보면 됩니다.
롤스크린처럼 말아올리는 방식이지만 얇고 비치는 천 사이에 직물 소재의 날개를 넣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밖을 은은히 감상할 수 있지만 밖에서는 실내를 보지 못해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가능하다는 점.
또한 날개 각도 조절이 가능해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고 걷어 올릴 때 닫힌 상태로 올라가는데 롤스크린의 깔끔함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
두 가지 원단을 접착제 등을 이용해 붙이므로 제품을 무리하게 작동하면 안 됩니다.
기본형 제품을 완전히 내려야 날개를 회전시켜 빛 조절이 가능합니다.
우리집에 필요한 성능이 무엇인지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원단을 끝까지 말아 올리면 맨 아랫부분이 헤드 레일에 끼일 수 있는 만큼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허니콤
수평으로 2.5cm 정도의 간격으로 주름이 잡혀 있고 위로 접어 올리고 아래로 접어 내릴 수 있는 장치가 내장돼 있는 블라인드.
스크린 부분이 두 겹으로 돼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벌집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허니Honey’ 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
경사진 창이나 원형, 반원형 등 특수한 창에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창 모양과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폴리티드 블라인드
주름 블라인드,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주름 가공해 주름이 펴지고 접히는 동작에 의해 상하로만 움직입니다.
허니콤과 같은 형태이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훨씬 경제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율이 높고 햇빛 복사열 차단에도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