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스토리

엔아이건축의 새로운 소식을 만나보세요.

기와의 멋이 한층 돋보이는 아름다운 단층 주택, 충북 청주에 가다. 2018-07-12

하늘이 뚫린 듯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마치 가을처럼 넓고 푸른 하늘이 보인 날이었습니다.

청주는 엔아이건축과 인연이 참 많은 지역입니다.

청주 바로 옆 증평에 직영 전원주택단지 ‘자연이온빌리지’가 있고 청주에도 수채의 주택을 지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엔아이건축 공사관리본부를 이끌고 있는 나 선 이사가 직접 담당한 현장이었습니다.

 

 

31평 단층주택.
단층이지만 입체감이 살아있어 지중해 스타일만의 웅장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막 준공이 나 이제 짐정리를 하시던 중에도 건축주님은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청주에 시작한 첫 번째 주택에서 다시 시작된 인연.

건축주님과 만난 곳은 다름 아닌 바로 청주의 또 다른 현장의 오픈하우스 현장이었습니다.

방문 당시 내,외부를 유심하게 지켜보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웃음)

당시에 청주에 여러 채의 현장이 있었기에 건축주님께는 엔아이건축을 선택하는데 꽤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꺼내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음을 실감합니다.

 

 

건축주님의 믿음이 더 나은 집으로 탄생

초기 건축주님은 ‘ㅡ‘자 형태로 집을 지을 생각이었는데, 송기성 설계팀장의 제안으로 ‘ㄱ’자의 반대 형태로 집을 짓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집을 지으니 단층이지만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집이 탄생했습니다.

반대로 된 ‘ㄱ‘자 형태는 현관 외에 거실 파티오 창도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어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습니다.

 

이 주택의 특별한 점혹시 알아보신 분 계신가요?

 

있다면 눈썰미가 좋고 감각적인 분이라고 자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외장재 파벽돌의 메지 색상이 일반적인 지중해스타일과는 다른 비둘기 색인 것이 바로 그 점인데요.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진한 톤의 메지를 사용하니 빗물받이와도 조화를 이루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주님도 엔아이건축의 제안에 고민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에 흡족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런게 바로 고객과 전문가의 소통으로 이뤄낸 좋은 결과이겠지요.

 

 

술 한 잔 먹자고 해도 기어코 고사하던 소장님

건축주님은 이야기 하던 도중 현장 소장님을 몇 번이고 언급하셨습니다.

 


뭐 하나 신경 쓸 필요가 없이 완벽하게 알아서 척척 해주는데다가,

함께 온 골조팀부터 마무리팀까지 어찌나 일을 성실하게 잘하던지!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할 정도였소

 

공사관리본부의 수장인 나 선 이사는 너털웃음에 인상 좋은 아저씨입니다. 여기저기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건축주님이 원하는 것을 척척 해내는 데는 일가견이 있지요.

술 한 잔 사주고 싶은데 한사코 괜찮다고 거절을 하니 참, 마음으로 많이 고마워 하고있습니다. 진짜 나중에 꼭 놀러들 오쇼.

 

 

토끼 탱구도 집이 생겼어요!


 

전원주택으로 왔으니 밖으로 나온 ‘탱구’도 집이 생겼습니다. 강아지처럼 애교 많은 녀석이었는데 이 녀석도 조용한 마을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엔아이건축은 고객님께 생각만 해도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습니다.

100%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리던 집을, 꿈꾸던 공간을 함께 만들 수 있어 저희 엔아이건축도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약속한 2년 동안의 하자보수 이행기간도 착실히 수행하며 건축주님의 전원속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사진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