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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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시작된 건축주님과의 인연이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맺어졌습니다. 2019-11-21

강원도 춘천에서 박○○님 시공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호반의 도시 춘천. 춘천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다.
낭만, 추억, 기차.. 그리고 너른 호수와 소양강의 은은한 흐름 속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물안개.

 

계약스토리

 


엔아이건축 대표이사의 고향은 강원도 춘천이다.
꿈이 채 영글기도 전인 중학교 3학년 때, 유소년기의 추억이 가득한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이주한 필자는
훗날 중년의 삶은 다시 고향으로 낙향하여 집을 짓고 사는 꿈을 꾸며 살아왔다.

 

계약스토리

 


연륜이 깊어갈수록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그곳에서 피웠던 소소한 꿈들을 실현코자 고향 춘천에 집지을 터를 찾아 나섰다.
춘천 시내의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녔지만 마땅히 마음에 드는 토지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발품을 판 끝에 너무도 마음에 드는 땅을 찾았다.

빈 토지로 있는 상태이기에 부동산을 통해 그 땅의 주인을 찾아 매입 의사를 밝혔지만 토지주
역시 향후 몇 년 뒤에 집을 지을 계획이 있어 땅을 팔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결국 아쉬운 마음에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계약스토리

 


지난 11월 초. 경향하우징페어 건축박람회에서 만난 건축주분과 박람회장에서 첫 대면이 이루어졌다.
동향인이라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며 건축 상담을 하게 되었고 일주일 뒤에 토지에서 만나 2차 상담을 하기로 했다.

토지 지번을 찾아 가보니 필자가 몇 년 전에 봤던 그 땅이었다.
심상치 않은 우연에 반가움은 더해갔지만 계약의사를 밝히신 건축주님의 믿음에 부응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뒤따랐다.

 


고향 춘천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예쁜 집을 짓는다는 기대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 (주)엔아이건축 대표이사 김태권 –